◆ 글 싣는 순서
👉1) Chuwi MiniBook X 리뷰 (1) 언박싱과 장점과 단점 사용기
2) Chuwi MiniBook X 리뷰 (2) 게임과 영상작업 사용기
3) Chuwi MiniBook X 리뷰 (3) 확장성과 터치펜 사용기
"나도 한번 써볼까?" Chuwi minibook X 영입 이유
Chuwi Minibook X를 영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 경쾌한 키감, 훌륭한 마감, IPS디스플레이와 터치패널 탑재"
처음에 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영입했던 기기가 바로 맥북 12인치였다. 맥북 12인치의 경우 위 사항을 모두 충족했으나 한가지 단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쿨링팬이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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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12인치는 MAC OS 사용은 불가했고, 윈도우 10으로 설치해서 대체했다. |
'요즘 팬리스 제품도 많이 나오는데 별 문제가 있나?'라고 반문할 사용자들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CPU는 켜지자마자 100도 넘게 치솟고 약 3초정도면 고열로 인해 컴퓨터가 꺼지게 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열판, 쿨링팬 등이 필수인데, 냉각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다면 장시간 사용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Chuwi minibook X는 달랐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을 뿐더러 쿨링팬이 있었기에 열로 인해 뻗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실제로 맥북 12인치의 경우 열로 인해 쓰로틀링이 걸리며 사용에 많은 지장을 받은바 방열패드 및 큰 맘 먹고 배터리 교체하여 구매비까지 총 60만원 이상이 소요된 맥북 12인치를 다시 35만원에 넘겼다.. 그 이유는 60만원에 누가 맥북 12인치를 사겠는가 싶어서였다.
그러나 대신 Chuwi Minibook X를 영입한 사실은 후회하지 않는다. 아래에는 언박싱부터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01 언박싱과 첫인상 "오올~ 역시 아담해"
Chuwi Minibook X를 포함한 모든 기기들의 언박싱은 역시 상자깡부터 시작한다. 10.2인치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Chuwi Minibook의 경우 작고 아담한 상자에 들어있었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상자 내부에는 노트북이 어떠한 경우에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된 스티로폼이 완충제로 자리하고 있었다.
맨 위에는 이처럼 전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원 C타입은 일체형인데, 아무래도 일체형이다보니 고장나면 얄짤없이 폐기처분을 해야 하는 터라 우려를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노브랜드나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는 35W이상의 콘센트와 C to C 케이블을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고장에 대한 염려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겉면은 로고가 없고, 내부 디스플레이 하단에만 있는건 칭찬해
Chuwi라는 회사가 있는지 직장 동료에게 물어봤다.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이거면 Chuwi가 왜 바깥에 로고가 있으면 안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만들기 나름이긴 하지만, Chuwi 나름대로 자신 회사의 인지도가 낮음을 간접적으로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외관에 로고 없이 비워둔 덕에 노꾸 (노트북을 꾸미는)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입장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신 내부에 있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Chuwi라는 브랜드를 박아넣었다. 그렇게 로고가 거슬리진 않는다.
측면 케이블 단자, 방열판 위치하여 편의성 도모
측면에는 C타입 케이블 단자가 두개 위치하여 편의성을 도모한다. C타입 1개만 있는 맥북 12인치에 비해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방열판의 경우에도 10인치대 노트북에 비하면 상당히 크며, 열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도 넓게 나있다. 이 점은 열도 많이 나는 팬리스 제품인 맥북 12인치라는 어정쩡한 포지션보다 낫다고 판단이 된다.
전원단자의 경우 살짝 누른다고 해서 켜지는 것이 아니라 꾹 눌러줘야 전원이 들어온다. 반대로 전원이 켜졌을 땐 한번 누르면 절전모드로 들어가기에 참고하여 사용하면 된다.
두껍고 뻑뻑한 힌지강성 덕에 단단히 지지되는 디스플레이
힌지가 상당히 두껍다. 이는 디스플레이가 360도로 회전하기 때문으로, 자주 회전할 경우 마모가 심해지기 때문에 두꺼운 철을 여러 겹 덧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힌지강성이 좋다고 표현한다.
실제로 몇번을 360도로 회전시켜본 결과, 뻑뻑하니 잘 돌아가지 않는다. 이게 원래 정상이다.
라이팅(Lighting)이 지원되는 키보드와 귀여운 크기의 팜레스트
라이팅이 지원되므로 어두운 가운데서도 키보드를 환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그리고 10인치에 걸맞는 마우스 터치패드와 작은 팜레스트가 눈길을 끈다.
쨍한 디스플레이, 터치디스플레이로 스타일러스펜 필기도 지원
Chuwi Minibook X의 디스플레이는 300nit 가량 되는 것처럼 보이고 1920x1200 일반적인 FHD가 아닌 WUXGA해상도다. 그래서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터치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손으로 터치가 가능하고 여기에 더해 스타일러스 펜 필기까지 지원하면서 서피스프로 부럽지 않을 사용성을 지녔다.
02 Chuwi Minibook X 장점과 단점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그렇게 알고 싶어하던 장점과 단점을 요목조목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이 장점과 단점은 주관적일 수 있으니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면서 신중히 구매를 추천한다.
Chuwi Minibook X 장점
1) 10.5인치의 작은 크기, CPU 인텔 N100이라는 저전력에서 뿜어나오는 의외의 빠릿함
2) 12기가의 LPDDR5의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탑재와 충분한 용량
3) 교체가능한 Nvme 512기가 SSD와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성능
4) 저전력 CPU이지만 일러스트, 포토샵(72ppi 이하 해상도 권장) 및 캡컷도 가능
5) 최대 45W설계로 보조배터리 충전 가능
6) 360도 폴딩 설계로 인해 태블릿 모드 및 데스크 모드 둘다 지원
7) 터치디스플레이에 터치펜탑재로 필기 가능 (추가옵션 구매해야 함)
8) 저렴한 가격에 비해 높은 사용성과 성능을 지님
Chuwi Minibook X 단점
1) 작은 본체덕에 배터리 용량도 작음 (저전력모드 4~6시간)
2) 팜레스트가 짧아 타이핑 시 손바닥 아래쪽에 자국 남음
3) 열이 발생하면 하판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무릎으로 열이 그대로 전달됨 뜨거움
4) 제일 중요한 AS문제가 어렵다. (배터리 교체 시 정식 서비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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